❗️경고!!! 굉장히 길고 노잼일 수 있는 글입니다. 2020년 굉장히 다이나믹하게 모로코를 탈출했던 이야기를 기록해볼까 한다. 나는 글재주도 굉장히 없고 기록하는 것도 못하는 편이라서 글을 잘 안쓴다. 그런데 이 이야기는 1000만원 (+알파) 짜리라서 잊고 싶지 않아서 한번 써본다. 사진도 굉장히 못찍는데ㅠㅠ 모로코 여행 프롤로그 나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한다. 2019년에는 16개 국가를 다녀왔다. 2020년 해가 바꼈다고 해서 홍길동 본능이 사라질 리 없었다. 그리고 2020년에는 조금 더 반경을 넓히고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어서 일주일 정도 일정으로 모로코 여행을 계획했다. 여행의 신기한 점은 여행지에 일단 가면 마음이 관대해진다. 특히 돈 쓰는 것에 대해서... 내가 여길 또 언제 오겠어 라는 ..